▲ '라디오스타'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은지원이 게임에서 인생의 교훈을 얻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은지원, 규현, 위너 강승윤, 이진호가 출연하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은지원은 1달 반 동안 칩거 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끼니는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바로 앞 집에 어머니가 사셔서 가져다 주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고 보통 게임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은지원은 "나는 게임에도 철칙이 있다. 사람끼리 겨루는 pvp 게임은 안한다. 오직 사람들이 상대해서 팀을 꾸려서 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그래서 팀을 꾸리는 것을 좋아하는구나. 타이푼 같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더불어 "매일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켜 놓고 화장실에 간다. 부팅 시간도 허투로 쓰지 않는다. 모닝 게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런 것을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나야겠다"라고 걱정했고 은지원은 "뭘 만나요 굳이"라며 김구리의 걱정을 거부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은지원은 "게임으로 얻은 교훈이 많다. 퀘스트를 깨려고 고군분투하다 결국 포기하고 지나쳤는데 어쩌다 보니 퀘스트를 달성했더라. 힘든 건 물고 늘어져봐야 안 풀린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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