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투수 이용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이용찬이 득점 지원에도 스스로 흔들리며 시즌 3승에 실패했다.

이용찬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8피안타(2홈런) 2탈삼진 3사사구 6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9점을 내 넉넉히 앞섰지만 이용찬의 실점이 많았다.

1회 위기가 찾아왔다. 이용찬은 1회 1사 후 강경학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제라드 호잉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김태균의 안타, 이성열의 2루타로 1사 1,2루가 된 뒤에는 김인환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팀이 2회초 9점을 몰아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용찬은 2회말을 삼자범퇴로 넘겼다. 3회에는 강경학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1사 2루에서 김태균에게 좌월 투런을 허용했다.

4회 노시환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킨 이용찬은 정은원에게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용찬은 강경학을 3구째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9-6으로 앞선 4회 무사 1,2루에서 김승회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76개였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