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환호가 부럽기도 하지만" 나상호는 살림꾼이 되고 싶다

기사승인 2019.06.12 10:15
공유하기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밴드밴드 라인라인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 나상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나상호는 팀에 필요한 선수,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이란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8년 만에 이란전 승리를 노렸던 한국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나상호는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0분까지 부지런히 최전방과 후방을 오가면서 땀을 쏟았다. 전반 43분엔 이용의 크로스를 골문으로 돌려놨지만 골대를 때리면서 아쉬움에 머리를 감싸쥐기도 했다. 이승우와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떠났다. 교체 출전하는 이승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순간. 경기장엔 쩌렁쩌렁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나상호는 "부럽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이내 "더 보여주고, 더 열심히 하고, 더 멋진 선수가 되면 더 많은 환호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성숙하게 대답했다.

나상호의 경기력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팀에 꼭 필요했다. 이란이 측면을 폭넓게 활용하려고 했고 당연히 측면 수비수의 공격 가담도 많았다. 이를 제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이 바로 나상호. 최후방까지 물러나 돌파를 저지하는 장면도 여러 차례 볼 수 있었다. 나상호는 "개인적으로 지시하신 것 없다. 팀적으로 윙어들이 풀백들을 잡아서 수비를 도와줘야 한다고 말해주셨다. 저도 그런 지시를 잘 해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공격적으로도 발전할 점이 많다고 자평했다. 나상호는 "돌파는 괜찮았는데 마무리, 크로스가 아쉬웠다. 그걸 좀 개선해야 될 것 같다. 그러면 동료들에게 기회도 만들어주고 골도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오를 다졌다. 후반 2분과 14분 왼쪽 측면을 완전히 허물었지만 크로스가 정확하지 않았다.

이제 소속 팀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상호는 이번 시즌 이적한 FC도쿄에서 주로 교체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나상호는 "선발 출전이라 체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봤다. 여기서 이겨내야 소속 팀에 가서도 잘할 수 있고, 또 소속 팀에서 잘해야 대표팀에서도 잘할 수 있다. 우선 소속 팀이 중요하다"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기사 공유하기

이 시각 관심정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