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현 해설위원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2018-19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11년만에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결승에서 만난 가운데, 국내 프리미어리그 열풍 초창기부터 해설위원으로 활약해온 장지현 해설위원은 이번 경기를 어떻게 전망할까. 간단히 말하면 '머리는 리버풀, 가슴은 손흥민'이다. 장지현 위원은 스포티비2(SPOTV2)를 통해서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 중계에 나선다. 중계에 앞서 토요일 밤 12시부터 ‘SPORTS TIME(스포츠 타임) 챔피언스리그 결승 프리뷰’가 생방송될 예정이다.

장지현 위원에게 경기 전망을 묻자 "아무래도 리버풀이 조금 우위에 있는 건 사실"이라는 객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결승전은 단판승부이기 때문에 흐름이 중요하다"며 "1, 2차전을 합산하는 경우 객관적 전력이 반영되지만, 단판 승부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흐름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는 신이 주는 것"이라며 "머리로는 리버풀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가슴에는 손흥민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정리했다.

'빅이어'의 향방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손흥민의 활약 여부다. 특히 토트넘의 주포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손흥민의 선발 여부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에 대해 장 위원은 "손흥민이 선발로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케인의 경기 감각이 어느 정도로 올라왔는지, 컨디션이 어떤지 모르기 때문에 케인을 어떻게 활용할지 포체티노 감독이 잘 구상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부터 스포티비(SPOTV)에서 해외축구 해설을 이어가고 있는 장지현 위원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중계 마이크를 잡는 것과 더불어 팬들과의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의 팬들이 모여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각 팀을 응원할 수 있는 행사인 ‘SPOTV TIME(스포티비 타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해외축구 마니아 사이에서 ‘명콤비’로 유명한 김명정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푸짐한 먹을거리와 기념품 등이 준비된 해당 행사는 한강 세빛섬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스포티비 페이스북 및 각 팀 팬카페, SNS페이지 등에서 많은 관심과 함께 참가자 모집 중에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늘(27일) 밤까지 가능하다.

■    스포티비 타임(SPOTV TIME) 행사 참가 신청 사이트

SPOTV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potv)

리버풀 팬카페 안필드 코리아(http://cafe.daum.net/liverpoolfc)

토트넘 팬카페 릴리화이츠(http://cafe.naver.com/spurskoreaspurs)

토트넘 SNS채널 스퍼스 코리아(http://www.facebook.com/SouthKoreaSpurs)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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