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9회 2-1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말 끝내기를 허용하며 2-3 패배로 5연승을 마감했다. 전날 5타수 2안타(1홈런)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9경기 만에 다시 3할(.300)로 복귀시켰던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다시 0.291로 떨어뜨렸다.

추신수는 1회 초구를 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1사 후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0-1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7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팀이 2-1로 역전한 9회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을 기록해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1회 2사 후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0으로 앞선 4회 비디오판독으로 판정을 번복시키며 1루수 앞 내야안타를 쳤다.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로 11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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