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토미 조셉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LG 내야수 토미 조셉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경기 전 타격 훈련은 정상적으로 했고, 대타 타이밍을 기다린다. 

LG 류중일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조셉이 아침에 허리 쪽이 약간 타이트하다고 해서 라인업에서 뺐다. 대타로는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셉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모두 마쳤다. 부상 초기와 다른 점이다. 

1루수로는 김현수가 출전한다. 좌익수는 이형종이다. 

LG는 26일 롯데 선발투수가 사이드암 서준원인 점을 감안해 왼손 타자를 전진 배치했다. 이천웅과 박용택, 김현수가 1~3번 타순에 집중됐다. 채은성과 이형종, 오지환이 그 뒤를 잇는다. 하위 타순은 김민성 유강남 박지규 순서다. 

박용택의 2번 타자 출전은 2018년 7월 25일 잠실 삼성전 이후 305일 만의 일이다.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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