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고 요렌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직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지 않은 리버풀이 벌써 2019-20시즌을 위해 움직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25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리버풀이 스페인 대표 수비수 디에고 요렌테(26, 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레알 소시에다드에 2,500만 유로 이적료(약 332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아스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리버풀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힌 입장도 소개했다.

그러나 아스의 취재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미 요렌테의 에이전트 후안마 로페스와 지난 해 11월부터 접촉했다. 리버풀은 요렌테 에이전트와 소통하며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이다.

9세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13년 1군에 진입했던 요렌테는 186cm의 장신에 빌드업 능력을 겸비한 센터백이다. 2015-16시즌 라요 바예카도, 2016-17시즌 말라가로 임대됐고, 2017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2016년 5월 처음 스페인 성인 대표팀에 선발된 요렌테는 오는 6월 A매치에 나설 스페인 대표 명단에도 포함됐다. 

요렌테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계약서에 바이아웃 5,000만 유로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5,000만 유로 이적료를 받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고 합리적인 선에서 이적료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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