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지성이 결혼과 임신 사실을 알렸다. 출처|구지성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연기자 구지성이 결혼과 임신을 공식 발표했다.

구지성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6월에 친구 같은 분과 결혼할 예정이다. 그리고 저는 올해 엄마가 될 예정"이라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구지성은 6월 초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18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 구지성은 "얼마 전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하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거라 생각하지 못하며 조용하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기사와 같이 6월에 친구 같은 분과 결혼할 예정"이라는 구지성은 "저는 올해 엄마가 될 예정이다. 현재 18주"라고 임신을 알리면서도 "임신으로 인한 결혼은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구지성은 임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도 말했다. 구지성은 "임신 초기 위험한 시기도 있었지만 잘 견뎌내준 아이에게 고맙다. 입원도 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하는 바람에 제 인생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결혼식에 제일 뚱뚱하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입장하겠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뱃속에 있는 콩콩이(태명)와 입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으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시 한 번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콩콩아 엄마 부끄럽다. 이제 아이 엄마"라고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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