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의 화제 속 데뷔권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3회까지의 방송에서 데뷔권을 꿋꿋하게 유지하고 있는 화제의 연습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역대 시즌에서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데뷔권을 벗어난 적 없는 연습생은 시즌 별로 2~3명에 불과했다. 시즌1에서는 전소미와 김세정, 시즌2에서는 박지훈, 이대휘, 옹성우, 시즌3에서는 장원영과 미야와키 사쿠라 뿐이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3회까지의 방송으로 현재 7명이 3회 연속 데뷔권 진입에 성공했다.
-김요한
3위-1위-1위를 지키고 있는 연습생이다. 1회 방송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단숨에 화제의 연습생으로 올라섰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초보 연습생이 되기로 결심한 서사와 레벨 테스트에서 보여준 적절한 선곡, 퍼포먼스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민규
1위-3위-2위로 김요한과 팽팽하게 1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연습생이다. 김요한이 가능성에 큰 점수를 받고 단숨에 A등급에 진입한 것과는 달리, 초보 연습생인 김민규는 X등급에서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으로 국민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손동표
6위-6위-7위로 중간 정도의 등수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데뷔권에 머물고 있다. 타이틀곡 '_지마'의 첫 센터를 차지하면서 '첫 번째 센터는 반드시 데뷔한다'는 시리즈의 데뷔 공식을 이번에도 증명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우석
5위-7위-6위로 역시 중간 등수에서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고 신인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빼어난 실력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송형준
9위-10위-4위로 3회 방송 이후 큰 폭으로 상승세를 탄 연습생이다. 레벨테스트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 X등급으로 수직하락했지만, 깜찍한 외모와 춤실력으로 등장하자마자 데뷔권에 진입했다. 이후 X반의 리더로서 성장하는 과정이 공개되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구정모
2위-9위-9위로 레벨테스트 이후 첫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특별히 주목받을만한 모습은 아직 보이지 못해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출연 없이도 높은 순위에 랭크된만큼 남은 방송 회차 내용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는 연습생이다.
-차준호
4위-11위-11위로 프로그램 론칭 당시부터 인피니트 엘을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연습생이다. 레벨테스트 이후 특별히 매력을 알릴 만한 분량이 거의 나오지 않아 초반 이후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남은 회차에서 방송 분량에 따라 순위 상승 가능성이 있는 연습생이다.
이밖에 첫 회에서는 순위가 낮았지만 방송에 노출된 이후 단숨에 순위가 뛰어오른 남도현, 이은상, 송유빈 등도 현재는 데뷔 안정권에 진입한 상태다.
한 회마다 활약하는 연습생에 따라 순위가 급격하게 요동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11회와 파이널 방송까지는 많은 회차가 남아있다. 첫 번째 미션 무대 이후 10위권 연습생들의 치열한 각축전을 앞두고 초반부터 데뷔'각'이 나온 이들 7명이 최종 데뷔조 선발까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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