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한지선.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한지선의 '초면에 사랑합니다' 24일 촬영이 취소됐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관계자는 24일 스포티비뉴스에 "오늘 한지선이 출연하는 부분만 촬영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지선은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한지선은 현재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배우 활동을 이어온 한지선을 두고 시청자들의 하차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재 한지선이 찍어야 했던 분량만 촬영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하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관계자는 "하차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한지선을 둘러싼 논란에 "한지선은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지선이 현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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