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가 유아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l설리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설리가 이성민에 이어 유아인을 만났다. 설리의 친분이 드러나는 가운데, 그가 부르는 호칭에 관심을 끈다. 최근 설리는 호칭 사용으로 온라인을 한바탕 시끌벅적하게 만들었기 때문.

24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잉 오빠♥"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전날 서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 설리는 배우 유아인과 밀착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선남선녀의 만남이 보는 이를 감탄케 만든다. 유아인 역시 설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 우정을 과시했다.

선남선녀의 비주얼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것은 설리가 유아인을 부르는 방식. 설리는 유아인에 “오빠”라고 표현했다. 유아인은 1986년생으로 설리보다 8살 많다. 설리가 유아인을 칭하는 것에 관심을 모으는 까닭은 앞서 대선배 배우 이성민을 “성민씨”라고 표현했기 때문.

▲ 설리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이성민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출처l설리 SNS

앞서 설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이성민과 찍은 사진과 함께 "지난날 성민씨랑"이라고 글을 덧붙였다.

선후배 간의 다정한 사진이지만 설리가 이성민을 ‘성민씨’라고 표현한 것이 문제가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이성민은 1968년생으로 52세, 설리는 1994년생을 26세로 두 사람은 27살 나이 차가 나기 때문이다. 이에 팬들은 설리가 대선배인 이성민에 부적절한 호칭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 설리가 호칭 사용에 지적을 받자 직접 해명했다. 출처l설리 SNS

이러한 비판에 설리가 직접 나섰다. 설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의성씨랑 처음 만난 날 친구 하기로 해서 그때부터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했다"며 "그리구 성민씨도 정근씨 해진씨 철민씨 성웅씨 원해씨 모두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발끈하기는"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날 설리는 호소문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응? 마니(많이) 억울했어? 그랬구나 억울했구나"라고도 답하기도.

이는 디시인사이드 설리 갤러리에 올라온 호소문으로 "이전에도 같은 표현으로 논란이 일은 적이 있기에 더 이상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를 바로잡아 주고자 한다"며 "아무리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라 할지라도, 많은 대중들이 보는 SNS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호칭 표현은 자제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견해를 밝혀 본다"고 설리에 호칭 사용에 대한 우려가 담겨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