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인터밀란의 감독이 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24(한국 시간)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인터밀란 부임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에서 성공을 거뒀다. 2016년 부임한 그는 첫 시즌에 바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다음 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디에고 코스타와 불화 등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며 결국 성적 부진으로 첼시를 떠나게 됐다.

인터밀란은 콘테 감독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세리에A 최종전에서 엠폴리를 꺾는다면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다. 그러나 인터밀란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온 베페 마로타 회장은 콘테 감독과 가깝고 유벤투스에서 그를 선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당시 콘테 감독은 3번이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스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도 2회 정상에 올랐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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