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수입 부문에서는 리그 1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지난 시즌 1억5200만 파운드(약 2288억 원)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보다 144만 파운드(약 21억7000만 원)를 더 벌어들였다"라며 "이는 TV 중계에서 리버풀이 맨시티를 앞선 결과"라고 전했다.

BBC에 의하면 리버풀은 1억5242만 파운드(약 2천295억 원)를 기록, 1억5098만 파운드(약 2274억 원)를 기록한 맨시티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리버풀은 리그 순위에 따른 상금에서 맨시티보다 200만 파운드 가까이 적게 받았다. 하지만 리버풀의 경기는 지난 시즌 스카이스포츠와 BT스포츠를 통해 29차례나 생중계돼 맨시티(26차례)를 앞서면서 중계권 수입에서 맨시티를 따돌리고 총수입 1위로 올라섰다.

한편 20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3440만 파운드의 국내 TV 중계권과 4830만 파운드에 달하는 해외중계권, 스폰서 수익 배분액 500만 파운드를 공통으로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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