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있는 선수로 최선의 조합을 짜야겠죠." 

NC 이동욱 감독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포수로 라인업에 올렸다. 21일에는 포수로, 22일에는 1루수로 투입했다. 2경기 만의 포수 복귀다. 

NC 선발 라인업은 박민우(지명타자)-김태진(2루수)-권희동(우익수)-베탄코트(포수)-김진형(1루수)-노진혁(3루수)-강진성(좌익수)-김성욱(중견수)-김찬형(유격수) 순서다.

22일 경기에서는 안타 11개, 4사구 4개를 얻고도 2득점에 머물렀다. 6번 타자 이우성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갔지만 모두 2사 후였다. 이우성은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NC는 안타와 4사구 모두 키움보다 많았지만 결과는 2-4 패배. 이 석패가 23일 경기에서 타순 재조정으로 이어졌다. 

이동욱 감독은 "상대 투수가 에릭 요키시라서 유형에 맞게 라인업을 조정했다. 결과는 감독 몫"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우성이 어제(22일)는 못 쳤지만 칠 수 있는, 쳐줘야 할 선수다. 계속 기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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