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박기택 심판위원이 개인통산 2,000경기 출장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000경기에 출장한 심판위원은 1999년 이규석 심판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이영재 심판위원까지 총 10명으로 박기택 심판위원이 달성하게 된다면 11번째가 된다.

1999년 9월 1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LG-삼성전에서 3루심으로 KBO 리그 1군 경기에 첫 출장한 박기택 심판위원은 2009년 6월 13일 무등 한화-KIA전에서 1,000경기, 2014년 9월 5일 잠실 두산-LG전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박기택 심판위원은 22일 잠실 SK-LG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KBO는 박기택 심판위원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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