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현우(왼쪽)와 황보라가 7년째 열애 중이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제공|판타지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황보라가 21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연인 차현우를 언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열애가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이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황보라는 “(김용건이) 여행 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 오고 제 옷은 항상 사 온다”, “생일 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주신다”고 말하며, 김용건의 남다른 예비 며느리 사랑에 대해 자랑했다. 기억에 남는 선물로는 건강검진 해준 것을 꼽았으며 최근에는 B사 코트를 선물 받았던 사실을 밝히며 MC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황보라는 남자친구 집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가족 행사에 잘 참여하고, 수다로 분위기 띄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남자친구인 차현우와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 배우 황보라.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앞서 황보라는 지난 2월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남자친구 차현우와 결혼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황보라는 "시나리오를 받고 이렇게 결혼하는 것이 가능한가 싶었다. 극 중 한번 다녀온 역할이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황보라는 결혼에 관해 묻는 말에 "지금 7년째 연애 중이다. 나이가 37세라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황보라는 여러 매체를 통해 연인 차현우를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tvN 드라마 '김비서는 왜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도 "결혼계획이 당장 있는 건 아니지만 하게 된다면 이분과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그해 8월 출연한 tvN '인생술집'에서는 "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6년 동안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느낀 적이 없다"고 차현우를 언급하기도 했다.

차현우(본명 김영훈)는 1980년생으로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이다.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했으며, 그룹 OPPA 멤버로도 활동했다.

이어 2003년 극단 '유'에 입단해 배우 생활을 시작한 뒤 '로드 넘버 원'(2010), '대풍수'(2012) 등에 출연했다. 특히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지난 2013년 교회 모임에서 활동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