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을 원한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20(한국 시간)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지난 2018년 겨울 이적시장 아스널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스왑딜 형식으로 이적한 그는 아스널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으로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산체스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맨유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고작 6골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쳤다. 맨유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산체스는 팬들에게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산체스가 작별을 결심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산체스는 휴가에서 일찍 복귀해 몸 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새로운 팀에서 보낼 새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다. 맨유 관계자는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산체스가 62, 3일쯤 일찍 복귀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산체스를 원하는 구단은 있다. 바로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다. 이미 산체스의 대리인 페르난도 펠리체비치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구단 관계자를 만났다. 유벤투스는 파비오 파라티시 단장, 인터밀란은 피에로 아우실리오 기술 이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고연봉자 산체스의 처분을 결심했다. 과연 산체스가 맨유를 떠나 어떤 팀으로 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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