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탈리아를 정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짝 미소를 지었다.

유벤투스는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적수는 없었다. 유벤투스는 승점 90점으로 리그 2위 나폴리를 무려 11점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8회 연속 리그 우승이었다. 그 중심에는 새롭게 영입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교체 1)에서 21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도 팀 내에서 가장 많다. 호날두는 무대를 바꿔도 호날두였다.

이런 활약으로 호날두는 이번 시즌 세리에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비록 파비오 콸리아렐라(26), 두반 자파타(22)에 밀려 득점왕에는 실패했지만 리그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리그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이적 첫 해 리그 우승과 함께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이탈리아 리그를 정복했다. 그는 20(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서 유벤투스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와 내 첫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해 굉장히 행복하다며 활짝 웃는 사진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