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류현진 vs 조이 보토."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이 18일(이하 한국 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다저스의 주말 3연전 프리뷰를 보도했다. 사실상 다저스 1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은 오는 20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사실상 다저스 에이스 선발투수다. 8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2⅓이닝을 던지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고 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는 0.73이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구를 펼치고 있다.
다저스네이션은 류현진과 신시내티 태너 로아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고 짚으면서 "5월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류현진이 20일 다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최근 2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8이닝 1피안타만을 기록했다"며 최근 활약상을 언급했다.
매체는 류현진과 조이 보토 맞대결을 주목할만한 포인트로 짚었다. 다저스네이션은 "두 선수 대결은 경기에서 하나의 볼거리다. 보토는 악명 높은 타자이며 류현진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보토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364를 기록하며 매우 잘했다. 그러나 현재 보토는 5월 타율 0.164로 부진하다. 누가 우세할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며 관전포인트라고 짚었다.
류현진은 통산 보토를 상대로 11타수 4피안타(1피홈런) 피OPS 1.182로 부진하다. 그러나 최근 흐름에서는 류현진이 상승세, 보토가 하락세다. 다저스네이션이 짚은대로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류현진이 천적 관계를 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보토 외에도 류현진이 넘어야할 산은 많다. 신시내티 홈구장인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는 타자 친화 구장이다. 류현진은 신시내티 홈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이 보토와 신시내티 홈구장을 만나 호투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관련기사
- 포승줄 묶인 승리, '버닝썬' 사태 107일만의 몰락
- 美 '류현진, 또 하나의 에이스'…커쇼와 명예 공유?
- 마구같은 알바라도의 159㎞ 싱커, 美 '연구소 보내자'
- 만루 3번 걷어찬 유강남…LG 잔루만 17개
- PIT 매체 '강정호, 완벽한 3루수…기회 줄 수밖에'
- 지치지 않는 두산, 봄에 비결이 있다
- [다저스 게임노트]류현진 출격 앞두고 4홈런 폭발…6-0 완승
- '팀 타율 1위' NC, '이' 없어도 튼튼한 '잇몸' 있다
- '타율 0.293' 추신수, STL전 투런 포함 2안타 활약…텍사스 3연승
- CHC 브라이언트 3타석 연속 홈런, MLB 역대 12번째
- '최근 10G 타율 0.333' NC 김성욱, 자기 것을 찾고 있다
- '6승 도전' 류현진이 보토 외에 조심해야 할 타자들
- '5G 연속 안타 생산' LAA 오타니, KC전 1안타…타율 0.289
- [스포츠타임 현장] 박흥식 감독대행 "터커 레벨 스윙한다…앞으로 기대돼"
- [스포츠타임 현장] 염경엽 감독 "최정, 주말 훈련도 쉰다…3루수 로맥"
- [스포츠타임 현장] 허경민 선발 제외…리드오프 3루수 류지혁
- [스포츠타임 시선]류제국,그는 여전히 공격적이고 안정적이었다
- [스포츠타임 현장] 18일 대전 KIA-한화 경기 매진…시즌 3번째
- [스포츠타임 현장] '130km 직구' SK 박종훈, 시즌 4호 헤드샷 퇴장
- [스포츠타임 현장] '헤드샷' 두산 김재환, 어지럼증 호소해 교체
- 美 매체 "류현진은 어떻게 최고의 투수가 됐나"
- [스포츠타임 현장] SK 홈경기 '2만3천 석' 꽉 찼다…시즌 1호 매진
- [스포츠타임 현장] '멀티' 류지혁, 우익수까지…박건우 허벅지 통증 교체
- [스포츠타임 현장] 한화 호잉, 오른쪽 사타구니 통증 교체
- '7K' 김범수, KIA 상대 5⅔이닝 2실점 호투…2승 요건
- [대전 게임노트] '양성우 쐐기포+김범수 2승' 한화, KIA에 전날 패배 설욕
- [스포츠타임 시선] '박종훈 퇴장' SK, 벌떼 마운드로 버텼지만…
- [스포츠타임 톡] 한용덕 감독 "김범수, 선발투수로서 경쟁력 충분한 투구"
- [스포츠타임 톡] 양성우 "타격감 올라오는 듯…필요한 때 제 몫 다할 것"
- [인천 게임노트] '오재일 쐐기 만루포' 두산, SK 연장 11회 10-5 제압
- 두산에서 첫 승…배영수 "(이)용찬아 미안하다"
- 초긍정 류지혁 "외야수? 재밌던데요. 포수도 됩니다"
- [스포츠타임 시선]김범수의 역설 "나쁜 제구는 나의 장점이다"
- [스포츠타임 톡] 한화 레전드 '한·송·류', 김범수 '0볼넷' 이끌다
- 폭투 곱씹은 배영수 "나이도 많은 투수가 창피하게"
- "상대가 두려워하는 타자" 오재일이 돌아왔다
- 피어밴드, 5년 만에 ML 복귀전에서 4이닝 4실점 '패전'
- '개인 2번째 최장거리 기록' 하퍼, 142m 대형 홈런 폭발
- "전광판 때문에 착각" 카노, 느슨한 플레이로 병살타 '사과'
- 실책·푸이그에 무너진 다저스, 0-4 패배로 4연승 끝
- 오승환, PHI전 ⅔이닝 무실점… ERA 한 자릿수 복귀
- 추신수, STL전 3타수 무안타… 타율 0.288
- 살아난 푸이그, 류현진과 맞대결 더 흥미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