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당 아자르가 불안에 떨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15(한국 시간) “에당 아자르는 첼시가 한 시즌 더 잔류를 시킬까 겁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온 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에당 아자르는 그 핵심 중심에 있다. 지단 감독은 예전부터 아자르를 예의주시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아자르는 무난하게 레알로 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첼시의 영입 금지 징계다. 첼시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까지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첼시는 이에 대해 항소했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아자르는 2020년이면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 입장에서도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는 그를 지금 보내야 하지만 이적 금지 징계를 받은 후 전력 공백이 우려돼 아자르 잔류를 고민하고 있다. 아자르는 레알로 갈 수 없다는 불안에 떨고 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3위를 달성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과연 첼시가 아자르를 붙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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