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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울산, 대구, 서울 다 떨어지고…'FA컵 우승 기운'이 수원에?!

기사승인 2019.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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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컵 8강 진출한 수원. 통산 5회 우승을 노린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종현 기자] "감독이라면 (FA컵 우승에)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이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한경기 한경기를 결승으로 생각하고 준비하겠다."(FA컵 8강을 확정 지은 경기 후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

수원은 1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 하나은행 5라운드(16강) 광주FC와 홈 맞대결에서 3-0으로 이겼다. 신세계의 선제골과 사리치, 한의권의 추가 골이 터졌다. 수원은 4년 연속 FA컵 8강에 올랐고, 원정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경주 한수원과 8강 맞대결을 펼친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 전부터 당황했다. 수원과 광주의 선발 라인업이 극과 극이었기 때문. 정예 멤버를 모두 기용한 이임생 감독과 반대로 박진섭 광주 감독은 2군에 가까운 선수를 내보냈다. 박진섭 감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광주는 승격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솔직히 (FA컵 승리 및 우승에) 욕심은 있다. 고민을 많이 했다. (수원전 2군 기용은) 구단과 상의해서 결정한 문제다. FA컵 우승해 ACL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표가 명확한 것(승격)을 하자고 했다"고 했다. 박진섭 감독은 펠리페를 비롯한 핵심 선수를 아예 수원 원정에 동행시키지 않았다. 철저하게 리그 호흡에 맞추기 위함이었다. 

이임생 감독은 광주의 난감한 선발 구성에 "(광주가) 베스트로 올지 알았는데, 명단 받고 당황했다. 하지만 의외의 변수가 있다. 젊은 선수들이 패기 있게 뛰면 우리 주전 선수가 다칠 수 있다. 우리에 FA컵은 리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래서 다른 카드를 쓰지 않았다. 득점이 일찍 나오면 전방의 선수를 교체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주말에) 울산 현대와 맞대결이 있다"고 밝혔다. 

▲ 수원은 4년 연속 FA컵 8강에 진출했다. ⓒ대한축구협회

기본적인 경기력 차이가 있었다. 경기는 수원의 일방적 원사이드 게임이 됐고, 전반 40분을 버틴 광주는 결국 41분 한의권의 크로스에 이은 신세계에게 실점하고 후반전은 무너졌다. 수원의 사리치가 후반 이른 시점 득점하고 후반 막판 한의권이 쐐기를 박았다. 

수원은 FA컵 4년 연속 8강에 올랐고, 이미 지난 FA컵 32강에서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 서울이 탈락해 대진도 좋은 편이었다. 수원은 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과 8강을 치른다. 창원시청과 상주상무의 승자와 결승 자리를 놓고 다툰다. 준결승 상주전 고비만 넘기면 결승에 올라 3년 만에 왕좌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16강에선 '디펜딩 챔피언' 강력한 우승 후보 대구FC가 경남 FC에 졌다. 경남은 화성FC와 4강전이 예정돼 있고, 대전코레일과 강원FC 승자와 결승을 놓고 다툰다. 

이변과 '자이언트 킬링'이 난무하는 2019시즌 FA컵이지만 FA컵 통산 최다 우승(2002년, 2009년, 2010년, 2016년) 팀이자, FA컵에서 강한 수원은 자만하지 않고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판은 깔렸다. 

◆FA컵 8강 대진
창원시청 vs 상주 상무 
경주한수원 vs 수원 삼성 

경남FC vs 화성FC
대전코레일 vs 강원FC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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