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열린 정토회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BTN불교TV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김우빈이 건강한 모습으로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김우빈은 지난 13일 BTN불교TV에서 하루 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린 정토회 봉축법요식 현장 방송에서 조인성과 함께 카메라에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2017년 비인두암 발병이 전해진 뒤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 온 김우빈이 공식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한때 꽁지머리 사진이 포착되기도 했던 김우빈은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단정한 차림으로 다른 신도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눈에도 투병 전과 별다르지 않은 모습이어서 팬들을 더욱 안도하게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뉴스를 보고서야 김우빈의 행사 참석 사실을 확인했다. 김우빈이 공식적으로 행사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참석한 것"이라며 "평소 친분이 있는 조인성과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김우빈은 현재 건강하게 지내는 중이다. 팬카페를 통해 언급했듯 항암치료를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는 단계"라면서 "연예활동 복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건강을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2008년 데뷔 이후 배우로서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기술자들', '마스터'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2017년 비인두암 진단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월 팬카페를 통해 항암치료를 마쳤다는 근황을 직접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김우빈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열린 정토회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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