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훈.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25일 YTN은 “서울경찰청은 최근 검찰을 통해 법무부에 최종훈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으며, 25일 최종적으로 출국금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종훈과 가수 정준영 등을 특수강간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단톡방 멤버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최종훈은 정준영,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씨 등 카톡방 구성원들과 2016년 1월 강원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강원 홍천 사건과 관련해 지난 23일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받고 기초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최종훈 등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는 ‘단톡방’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시작으로 소환 조사 등 본격적인 수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 정준영(왼쪽)과 최종훈.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타K'영상화면 캡처

경찰은 최종훈과 정준영 등을 특수강간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고, 단톡방 멤버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정준영은 이미 지난달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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