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아라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출처l고아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고아라가 그가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고아라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촬영 끝. 분위기 투 샷. 이금 여지 커플.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최고 팀 해치. 정일우 배우님”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고아라가 배우 정일우와 다정하게 셀프카메라 사진이다. 극 중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턱을 괴고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고아라의 말로 추측해보면 두 사람은 ‘해치’ 마지막 촬영 중에 함께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이날 고아라는 또 다른 게시물도 게재했다. 그 역시 ‘해치’ 출연자와 의리를 표한 것.

▲ 고아라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출처l고아라 SNS

고아라는 “아픈 날 위해 아프지 말라고 안수 기도 중이었던 지연 언니. 언제나 현장에서 제일 반갑고 우리 사이. 언니 I love you. SBS 월화드라마 박지연 배우님”이라고 글을 게재하고 세 장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고아라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휠체어를 탄 고아라와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는 배우 박지연의 모습이 보인다. 곱게 한복을 입은 두 사람은 미소를 짓고 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금 여지 커플 사랑해", "진짜 잘 어울린다", "해치 벌써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고아라, 정일우, 박지연이 출연 중인 '해치'는 30일 방송되는 4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정일우는 극 중 연잉군 이금 역할을, 고아라는 여지 역할을, 박지연은 초홍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앞서 고아라는 지난달 7일 경북 문경에서 ‘해치’ 촬영 중 발목 인대가 찢어져 통깁스 6주 진단을 받아 촬영을 중단, 같은 달 16일 현장에 복귀했지만 제작진의 배려로 휴식을 가졌다. 이후 방송 종영 4주를 앞두고 복귀해 많은 이들의 걱정과 응원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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