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점 1점에 그친 첼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갈 길이 먼 첼시가 번리에 발목이 잡혔다.

첼시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한 첼시는 중요한 순간에 또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첼시는 번리에 선제골을 주고 시작했다. 전반 8분 헨드릭의 골로 첫 포문이 열렸다.

첼시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12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캉테가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2분 뒤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이과인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첼시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역전골이 터진 10분 후, 전반 24분에 반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다급해진 첼시는 전반 41분 허드슨 오도이의 부상으로 페드로를 교체 투입해 첫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코바치치, 후반 32분에 지룰 투입하는 등 총공세를 펼쳤지만 경기를 결정 짓는 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첼시는 중요한 순간에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쳤다.

[영상] 첼시 vs 번리 ⓒ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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