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영상 연예제작팀] 미국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위해 미국의 인기 방송사가 직접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인터뷰가 방송되고 뜻밖의 일이 벌어졌는데요. 바로 그들의 팬클럽인 아미가 뿔났기 때문입니다.

지난 21일 미국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이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서울 작업실 방문기와 인터뷰! 하지만 그들이 예민한 문제들을 건드리며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표기 실수입니다.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반도 지도를 보여주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한국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두 번째는 엉뚱한 편집이었는데요. 방탄소년단이 안무 연습을 하며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이유를한국의 미세먼지와 연관지어 생뚱맞은 이야기를 내보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인터뷰 내용입니다. ‘선데이모닝’이 아이돌과 팬들이 예민할 수 밖에 없는 군입대와 해체 문제를 건드린 겁니다. 

이에 대해 맏형 진 씨는 ‘한국인으로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되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다’, 막내인 정국 씨는 ‘해체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 현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전부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멤버들의 답변은 되려 담담했지만, 방탄소년단, K팝의 왕이란 주제, 놀라운 업적과는 어울리지 않은 예민한 문제를 굳이 언급했다는 이유로 많은 팬들의 분노를 샀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이번새 앨범 역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1년 안에 ‘빌보드 200’ 1위에 3장의 앨범을 올려놓은 그룹은 비틀즈 이후 처음이며무려 비틀즈가 세운 기록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위상! 케이팝의 위상에 앞장서주길 바라며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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