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다저스는 21일 0-5 패배 설욕에 성공했다. 21일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⅔이닝 2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1회초 선두 타자 작 피더슨이 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다저스는 코리 시거 좌익수 쪽 2루타에 이어 저스틴 터너 2루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이어갔다. 타점 기회에 선 코디 벨린저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다.

다저스는 2회초에도 점수를 만들었다. 2사에 피더슨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시거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터너가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 2루. 벨린저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보탰다.

4-0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4회초 한 점을 보탰다. 피더슨이 우월 1점 홈런을 터뜨려 2홈런 경기를 만들었다. 피더슨 시즌 10호 홈런이다.

밀워키 반격은 5회말부터 시작됐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우익수 쪽 3루타를 맞았고 로렌조 케인에게 중월 2점 홈런을 내줬다.
▲ 에릭 테임즈

8회말 경기는 동점이 됐다. 마운드를 페드로 바에즈가 채웠다. 바에즈는 라이언 브론,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섰다. 이어 켄리 잰슨이 에릭 테임즈에게 중월 3점 홈런을 맞았다.

5-5 동점에서 9회초 다저스는 벨린저 우월 1점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잰슨이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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