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류현진이 21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8시10분 펼쳐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MLB.com 다저스 전문기자 켄 거닉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21일 선발 등판하고 클레이튼 커쇼는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날인 22일 선발등판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애당초 19일부터 벌어지는 밀워키 원정 4연전에 나설 선발 로테이션을 놓고 19일 후리오 우리아스, 20일 로스 스트리플링, 21일 클레이튼 커쇼, 22일 마에다 겐타로 내정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커쇼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라 류현진을 21일 밀워키전에 선발투입하고 커쇼를 22일 선발로 결정했다. 류현진은 그동안 25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등판할 것으로 점쳐져 왔지만 예상보다 몸 상태가 좋아 선발 복귀가 더 빨라지게 됐다.

이로써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은 완성체를 갖추게 됐다. 켄 거닉에 따르면 우리아스는 19일 선발등판 후 불펜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