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 골을 터뜨리고 웃은 아스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이 나폴리를 누르고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다. 비야레알을 꺾고 올라온 발렌시아와 4강행에서 맞붙는다. 

아스널은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6분 라카제트의 프리킥 골을 결승 골이 됐다. 1, 2차전 합계 3-0으로 아스널이 4강에 닿았다. 

◆선발명단

홈팀 나폴리는 인시녜, 밀리크, 지엘린스키, 루이스, 알랑, 카예혼, 굴람, 쿨리발리, 키리케슈, 막시모비치, 메레트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 팀 아스널은 오바메양, 라카제트, 램지, 콜라시나츠, 쟈카, 토레이라, 메이틀란드-나일스, 몬레알, 코시엘니, 파파도풀로스, 체흐 골키퍼가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내용 

팽팽한 전반 초반 흐름이었다. 아스널이 서서히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나폴리가 먼저 잡았다. 전반 16분 쿨리발리가 역습을 만들었다. 역습으로 돌진했다. 알랑의 패스 쿨리발리의 크로스를  달려온 카예혼이 슈팅했다. 체흐가 막았다. 

전반 18분 아스널이 역습이 나왔다. 후방 침투 패스를 오바메양이 낚아챘다. 크로스까지 연결했는데 막혔다. 나폴리가 전반 24분 인시녜의 침투패스를 쇄도한 밀리크가 왼발 칩슛으로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잔빈 27분에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지엘린스키가 크로스를 올렸다. 밀리크가 수비 방해 없이 문전에서 홀로 헤더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30분 아스널이 아크 정면에서 오랜 만에 슈팅을 시도했다.

32분 변수가 생겼다. 램지가 왼발 햄스트링을 다쳤다. 미키타리안이 교체로 투입됐다. 아스널이 원정에서 귀중한 득점을 했다. 전반 36분 중원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아스널의 라카제트가 직접 시도했다. 오른쪽 구석을 향한 강력한 킥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나폴리는 메르텐스를 기용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1분 인시녜가 왼쪽 측변을 허물고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마지막 슈팅이 떴다. 아스널이 결정적인 기횔르 날렸다. 미키타리안이 압박한 이후에 볼을 뺏고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오바메양이 1대 1 찬스에서 시도한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

나폴리가 공세를 올렸다. 하지만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자 나폴리는 후반 15분 인시녜를 대신해 아민 유네스를 기용했다.  나폴리는 후반 21분 밀리크가 문전에서 터닝 슛으로 위협했다. 아스널이 역습을 강화할 이워비 카드를 꺼냈다. 후방에 무게를 쏟았다.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굴람이 완벽한 크로스를 내줬다. 쇄도한 밀리크가 마무리하지 못했다. 

내려선 아스널을나폴리가 공략하지 못했다. 패스와 슈팅이 모두 세밀하지 못했다. 아스널이 4강에 올랐고 발렌시아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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