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올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에게 포그바가 맨유를 쉽게 떠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6(한국 시간) “폴 포그바의 이적 포인트는 15,000만 유로(1,923억 원)”라고 보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에 돌아왔다. 레알은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예고하며 다양한 선수들과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포그바가 있다.

포그바는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행복하지만 레알은 모든 선수들에게 드림 클럽이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맨유는 포그바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 에이전트인 라이올라에게 팀을 쉽게 떠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맨유는 포그바의 레알 이적의 출발점은 15,000만 유로(1,923억 원)로 책정했다. 이는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올 때(11,400만 유로)보다 더 높은 금액이다.

레알과 지단 감독은 포그바 영입을 여전히 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맨유의 입장을 보면 레알은 다른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모든 제안을 거부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맨유는 포그바의 계약연장도 원하고 있다. 포그바는 20216월이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과연 레알이 포그바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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