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 언론이 손흥민 맹활약에 감탄했다. 향후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려면, 선수들의 퀄리티가 더 올라가야 한다고 채찍질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한국 핵심 선수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에 넘어와 힘든 시기를 겪었고, 인내 끝에 최고의 선수로 발전했다. 골 폭죽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가리지 않았다.

일본은 손흥민 활약에 감탄과 한숨을 뱉었다.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에 기재된 칼럼에서 손흥민급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칼럼니스트 스기야마 시게키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가가와 신지도 베식타스에서 교체로 출전 시간을 늘렸지만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 경기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발롱도르급(10점)이라고 한다면, 손흥민은 한걸음 반 정도 낮은 7.5점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선발 선수라면 7점 전후다. 가가와는 5.5점 정도”라며 칭찬했다.

손흥민 활약을 근거로 일본 선수들의 발전을 촉구했다. 시게키는 “해외파는 늘었지만 최고 수준이 아니다. 7점 이상의 챔피언스리거가 없다면, 일본의 월드컵은 그저 운이다. 개인이 유럽에서 노력하지 않으면, 대표팀은 어려워진다. 현재 유럽 대항전을 치르는 선수는 대표팀에서 은퇴한 하세베 마코토 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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