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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리, 오거스타에서는 '우즈 킬러' 되지 못했다

기사승인 2019.04.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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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를 마친 뒤 서로 격려하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왼쪽)와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눈앞에 다가온 첫 마스터스 타이틀을 놓쳤다. '아멘 코너'이라 불리는 12번 홀(파3)에서 나온 더블보기 때문이다.

몰리나리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 낸 몰리나리는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몰리나리는 3라운드까지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공동 2위와 2타 차였던 그는 마스터스 첫 우승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수 지키기에 실패했다. 12번 홀에서 2타를 잃은 것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오너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의 12번 홀은 코스가 어려워 '아멘'소리가 나온다는 '아멘 코너'의 두 번째 홀이다. 우승을 위해 몰리나리가 반드시 거쳐야할 산맥이었다.

11번 홀까지 흔들리지 않았던 그는 12번 홀에서 무너졌다. 그의 티샷은 그린 앞에 있는 해저드에 빠졌다. 벌타를 받은 몰리나리는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였지만 보기 퍼트를 놓쳤다.

결국 12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몰리나리는 챔피언 조에서 경쟁 중인 우즈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몰리나리는 15번 홀에서 다시 한번 2타를 잃었다. 우승 경쟁에 멀어진 그는 결국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몰리나리는 지난해 디 오픈에서 우승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국가 대항전인 지난해 라이더 컵에서는 우즈와 3번 맞붙어 모두 승자가 됐다.

'우즈 킬러'로 불렸던 그는 마스터스에서는 고개를 떨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하나의 나쁜 스윙과 좋지 않은 결정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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