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은지 PD]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4년 만에 네 번째로 한국을 찾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원년 멤버 중 한 명인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캡틴 마블'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리 라슨이 함께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방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난번보다 4배 더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며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 정말 애정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 저도 그런 것 같다. 10년 전에는 저를 위해서 여러 가지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제는 문화적인 현상이나 순간을 제가 겪을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4월 2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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