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 악동이었던 야시엘 푸이그는 이제 공공의 적이 됐다.

신시내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옛 팀과 동료들을 향해 '트래시토크'를 날리면서 미운 털이 박혔다.

이젠 적진 한폭판에 들어간다. 16일(한국 시간) 다저스와 원정 경기를 위해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다. 올 시즌 첫 다저스타디움 방문이다.

푸이그는 다저스타디움 원정을 하루 앞두고 MLB.com과 인터뷰에서 "우린 LA로 간다. 그리고 내 옛 동료들을 이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모두가 그러진 않겠지만 그곳엔 푸이그, 맷 켐프, 카일 파머, 알렉스 우드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위에서 언급한 세 선수와 함께 4대 3 트레이드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

푸이그는 14경기에서 타율 0.163 출루율 0.200 장타율 0.302 홈런 1개 타점 6개를 기록하고 있다.

푸이그의 첫 번째 상대는 클레이튼 커쇼다. 커쇼는 신시내티와 1차전으로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2차전에선 마에다 겐타가 선발 등판하고 3차전 선발은 정해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