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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아닌, FC서울이 그리웠다" 오스마르는 전성기를 잊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9.04.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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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 오스마르.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춘천, 유현태 기자] 오스마르는 FC서울의 부활을 위해 헌신할 준비를 마쳤다.

FC서울은 14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에서 강원FC에 2-1로 이겼다. 서울은 승점 16점으로 울산 현대(승점 17점)에 이어 2위에 복귀했다.

승점 3점도 귀하지만 부상자들이 속속 복귀하는 것도 호재. 이번엔 중원에서 든든히 후방을 지키던 오스마르가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일본 J리그를 경험하고 다시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오스마르는 경기 종료께 교체 투입돼 몇 분 정도를 뛰었다.

오스마르는 FC서울이 유난히 그리웠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K리그를 쭉 지켜봤다. K리그를 그리워 하진 않았다. 하지만 FC서울과, 서울에서 뛰는 것을 그리워했다. 특히 팬들과 큰 깃발로 가득찬 홈 구장이 그리웠다."

오스마르는 2014년부터 서울에서 활약했다. 2017년까지 뛰면서 3시즌 동안 K리그 1번, FA컵 1번 우승을 경험했다. 2014, 2016시즌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오르면서 국제적 강호의 면모도 뽐냈다. 오스마르는 중원에서 단단하게 중심을 잡았다.

오스마르는 '전성기'를 기억하던 인물. 팀의 부흥을 이끌고 싶다는 것이 오스마르의 각오다. 함께 성공을 써내렸던 최용수 감독도 지난해 복귀했다. "(몸은) 80% 정도 만들었다. 다시 벤치에라도 앉게 돼서 기쁘다. 계속 노력해서 선발 라인업에 들고 싶다. 장기적으론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ACL이 아주 그립다. 최종 목표는 우리 경기장에 팬들이 가득차는 것이다. 예전을 기억한다. 항상 경기장이 가득 찼고 상대편도 경기 전부터 질 거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다시 서울을 그런 팀으로 만들고 싶다."

좋았던 시기의 서울을 아는 오스마르는 이제 선배로서 외국인 선수들,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내 몫을 알고 있다. 단순히 경기를 잘 뛰는 것 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 외국인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 한국이 어땠는지 알려줘야 한다. 선생님이나 아버지처럼 돼야 어린 친구들을 가르쳐줘야 한다."

오스마르는 "감독님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면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전력상 서울이 K리그 판도를 주도하기 어렵다고 단언한다. 하지만 동시에 선수들끼리 의기투합하며 성적을 내는 것엔 감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단단하게 뭉쳐 팀으로 싸우는 것이 2019년 서울의 강점이다. 이제 자존심을 찾고 싶다는 오스마르까지 더해지면서 서울은 2018년 나쁜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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