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1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니에스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멀티 도움을 기록했지만 빗셀 고베는 승리하지 못했다.

빗셀 고베는 14일 오후 일본 고베 노에비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시즌 J1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2-4로 졌다.

고베는 전반 15분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은 웰링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히로시마는 전반 23분 파트리치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전반 28분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후루하시가 득점해 고베가 리드했다. 이니에스타는 리그 7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반전에 역전극이 펼쳐졌다. 히로시마는 후반 20분 가시와, 후반 24분과 후반 28분 와타리가 연이어 득점해 결과를 바꿨다. 

앞서 대구FC와 AFC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도 2-0 완승을 거둔 히로시마는 최근 공식 경기 6연승을 달렸다. 리그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해 선두에 올라 있다.

고베는 이날 골키퍼 김승규, 공격수 다비드 비야 등이 결장한 가운데 루카스 포돌스키, 이니에스타, 세르지 삼페르 등이 선발 출전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10점에서 멈춰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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