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끝내 메이저리그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들 가운데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강정호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108였던 강정호 시즌 타율은 0.105로 떨어졌다. 동시에 메이저리그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들 가운데 최하위가 됐다. 13일까지 타율 0.108를 기록한 강정호는 195명 가운데 194위였다. 최하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격수 에릭 스태메트였다.
스태메트 올 시즌 타율은 0.059(34타수 2안타)다. 그러나 그는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가 14경기를 치러 규정 타석은 43타석인데, 스태메트가 40타석에 멈춰서며 규정 타석 타자에서 빠졌다. 자동으로 강정호가 최하위인 196위로 내려갔다.
강정호는 이틀 정도 선발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경기에서 상대 팀 워싱턴 내셔널스 오른손 투수 맥스 슈어저가 나온다. 왼손 타자 3루수 콜린 모란이 강정호 자리에 대신 설 예정이다. 16일은 피츠버그 경기가 없다.
현재 타율 0.105로 1할 턱걸이를 하고 있는 강정호는 앞으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 1할 저지선을 지키지 못한다. 이틀 정도 선발로 나서지 않는 가운데 강정호가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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