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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의 강자' 켑카, 마스터스 1R 공동 선두…우즈 공동 11위

기사승인 2019.04.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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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룩스 켑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메이저 대회의 강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마스터스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필드의 물리학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켑카와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켑카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남자 프로 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았다.

6언더파 66타를 친 켑카는 동타를 기록한 디섐보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켑카는 2017년과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했다. 또한 지난해 PGA 챔피언십까지 정복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메이저 대회에서 총 3회 정상에 오른 켑카는 마스터스 첫 우승을 위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켑카는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5번 홀(파4)에서는 자칫 보기를 범할 위기에 몰렸지만 파로 타수를 지켰다.

후반 라운드에서 켑카는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켑카는 12번 홀(파3)부터 15번 홀(파5)까지 4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켑카가 단독 선두에 나섰지만 디섐보도 15번 홀(파5)과 1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켑카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필 미켈슨(미국)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켑카와 디섐보를 바짝 추격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대회 첫날 무난하게 출발한 우즈는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4, CJ대한통운) 이븐파 72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아멘 코너'의 시작인 11번 홀(파4)을 파로 지켜냈다. 그러나 12번 홀(파3)에서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전했지만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5개 보기 6개를 치며 1오버파 73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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