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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와 누비는 오거스타…"장타 버리고 경험으로"

기사승인 2019.04.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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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마스터스 첫 우승을 차지했을 때 타이거 우즈. 22년이 흐른 현재 "힘보다 경험으로"를 입에 담는 베테랑이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제는 힘보다 경험으로 우승을 노릴 때다."

타이거 우즈(44, 미국)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출사표가 어른스러웠다. 과거 최대 무기였던 장타가 아닌 경험에서 우러난 지혜를 활용해 '오거스타 코스'를 공략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1, 2라운드를 함께할 파트너도 결정됐다. 20대 중반 젊은 골퍼가 붙었다. 

세계랭킹 8위 '람보' 욘 람(25, 스페인) '새내기' 리하오퉁(24, 중국)과 첫 36개 홀을 누빈다.

람은 PGA 투어 통산 2승에 빛나는 유럽을 대표하는 샛별이다. 유로피언 투어에서도 3승을 챙겼다. 적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과감한 샷과 파워풀한 스윙이 돋보이는 골퍼.

세계랭킹 39위인 리하오퉁은 아직 PGA 투어 경험이 없다.

마스터스 통산 5승, 메이저 15번째 트로피를 노리는 우즈는 2008년 US 오픈 이후 11년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10년 넘은 무관 깨기를 통해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갖고 있는 마스터스 최다 우승 기록(6회)에 다가가려 한다.

주 무기는 풍부한 경험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으로서 시시각각 변하는 코스 컨디션에 유연한 대응으로 승기를 쥐겠다는 계획이다. 

10일(한국 시간) 마스터스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과거 그린 재킷을 입었을 때에는 장타를 무기로 필드를 누볐다. 그땐 참 좋았다. 파5홀에서도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했으니(웃음)"라며 농쳤다.

이어 “어렸을 땐 힘으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코스를 공략했다면 이제는 경험에서 우러난 지혜를 앞세워 플레이하겠다. 홀마다 달라지는 그린 컨디션을 잘 읽고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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