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6일(한국 시간) "이미 말콤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도 아스널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프리미어리그 3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고 보도했다.
말콤은 지난해 7월 보르도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가 말콤 영입에 쓴 돈은 4100만 파운드(약 525억 원). 말콤은 AS로마와 이적 합의를 마치고 메디컬 테스트만 앞둔 상태였는데 바르셀로나가 이를 가로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정작 말콤을 데려와서 제대로 쓰지 않고 있다. 말콤은 올 시즌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치뉴(27)와 함께 잉여 자원이 된 말콤을 처분하길 원한다. 보르도 시절부터 말콤을 눈여겨 본 맨유와 아스널이 현재 말콤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