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성우 정형석(오른쪽).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성우 정형석이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코너 '나나랜드'에는 성우 정형석이 출연했다.

이날 정형석은 아내에게 어떻게 고백했냐는 물음에 "'사랑한다' '만나자' 이렇게 보다는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정형석의 아내는 성우 박지윤으로 KBS 31기 공채 출신이다.

정형석은 "영화 '라붐'이 생각나서 귀에 헤드폰을 끼워주면서 '미스 사이공' 노래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이거 같이 보러 갈래요 선배?'라고 하니까 '그래요'라고 하더라"라고 첫 데이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는 나보다 (성우) 한 기수 선배"라고 덧붙였다.

정형석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성우로 출연 중이다. 지난주 방송 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DJ 김영철이 주변 반응을 묻자 정형석은 "제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다 자는 시간대"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일이 있었어?'라고 하더라. 한 명 정도는 '왜 실검에 등장했냐'며 '무슨 일 있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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