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박성윤 기자] "불확실한 강정호, 시범경기 성적 의미 없어."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25일(한국 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019시즌을 전망하며 "강정호의 2019년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언급했다.

강정호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범경기 7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 시범경기 타율은 0.238가 됐다.

매체는 "지난 오프 시즌 강정호는 1년 3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그는 2015년과 2016년 2년 동안 OPS+(조정 OPS) 125를 자랑하는 반면 2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피츠버그는 강정호에게 주전 3루수 자리를 내줬다. 확실한 믿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구단은 강정호를 믿고 있다고 봤다.

CBS스포츠는 "스프링 트레이닝 기록은 의미가 없다. 그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빼어난 장타력을 올렸다고 이 글에 쓰지 않는다"고 했다.

매체는 "스포츠라인에 따르면 2019년 강정호 예상 성적은 타율 0.265 출루율 0.332 장타율 0.437 97경기 출전 13홈런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그보다 더 많은 게임을 뛸 수 있길 바랄 것이다. 강정호가 다치거나 녹슨 것을 떨칠 수 없다면, 콜린 모란에게 의지하게 될 것이다. 모란은 나쁘지 않다"며 강정호에게 물음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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