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레알 유니폼 사인 ⓒ마르카
▲ 유벤투스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팬에게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건네자, 유벤투스 유니폼을 없냐며 웃었다.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우크라이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조별리그 예선 1차전을 치렀다.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휴식기를 끝내고 복귀였지만 득점은 없었다. 포르투갈은 우크라이나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26일 세르비아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그런데 24일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한 축구팬이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장에서 호날두에게 사인을 요청했는데, 레알 유니폼을 건넨 것이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과 9년 동행을 정리하고 유벤투스로 떠났다. 레알 유니폼을 받은 호날두는 묘했을 것이다. 호날두는 입가에 미소를 띠면서 “아직 유벤투스 유니폼은 없냐”고 농담을 던졌다. 사인을 요청한 팬은 “유벤투스 유니폼이 있다”고 대답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포르투갈 훈련장은 호날두 사인회로 인산인해였다. 9년 동안 뛰었던 레알 외에도 호날두 이름이 새겨진 유벤투스, 포르투갈이 호날두 앞에 쉴새없이 건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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