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이 열릴 잠실야구장에 진눈깨비가 날리고 있다. ⓒ 잠실,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을 앞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두산과 한화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원정 팀 한화 선수단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던 오전 11시 55분쯤 비가 내기시 시작했다. 쌀쌀한 날씨 탓인지 이내 진눈깨비로 바뀌어 흩날리기 시작했다. 

개막 축제를 준비하던 홈팀 두산 관계자들은 걱정어린 시선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봤다. 응원단상은 비닐로 덮어둔 상태다. 

한화 선수단은 기상 상황에 개의치 않고 배팅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선수들은 흩날리는 눈을 바라보며 "이런 적은 처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개막전은 오후 2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