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가 모로코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친선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메시도 베네수엘라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결과는 처참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14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만회 골을 터뜨리고도 후반 31분 상대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2골 차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여전히 아르헨티난 메시 의존증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아르헨티나는 곧 메시"라고 꼬집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모로코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부상 치료에 전념한다. FC바르셀로나는 23일 구단 홈페이지에 "메시가 베네수엘라전에서 치골을 다쳤다. 모로코전에는 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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