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바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25) 이적 루머가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바란이 라커룸에서 올여름 레알을 떠날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라는 기사를 냈다. 최근 바란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 바란은 레알의 든든한 수비수다. 2022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그러나 팀을 떠날 수 있다. 레알에서 모든 걸 이루며 동기부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부터 레알에서 라리가 2회,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따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바란이 레알에서 행복하지 않다. 팀 내 입지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밝혔다.

그래서일까. 바란이 동료들에게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마르카'는 22일 "바란은 일부 동료들에게 '이번 시즌 후 팀을 떠날 수 있다.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바란은 현재 팀과 작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네딘 지단 감독은 바란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가 떠난다면 감독이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적설에 대해 바란은 "내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나는 이적설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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