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덴 아자르(28)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21일(한국 시간)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지단을 보면서 축구 선수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벨기에 대표 팀에 합류한 뒤 기자회견에서 '지단 감독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질문을 받았다. 여기에 아자르는 "둘 다 존경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자르는 "지단을 많이 존경한다. 그는 나에게 아이돌이다. 그 덕분에 축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승리를 함께한 마르티네스 감독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뛰고 싶었던 레알로 가겠다는 뜻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자신의 우상인 지단이 레알 감독으로 합류했다. 

아자르는 오는 2020년 6월에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 혹은 이적을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 에덴 아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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