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강변호텔'의 언론배급시사회 하루 전인 20일 일본행 비행기에 함께 올랐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대신 홍 감독과 김민희는 21일 열린 신작 영화 '강변호텔'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통상 열리는 기자간담회 없이 영화 시사회만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강변호텔' 개봉을 맞아 다른 홍보활동도 진행하지 않는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공식 인정한 이후 한국에서는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영화 '강변호텔'은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채 강변의 호텔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홍상수 김민희가 함께 작업한 6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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