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잉글랜드 '신성' 제이든 산초(19·도르트문트)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체코와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첫 경기에서 산초에게 선발출전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와 체코의 경기는 2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원래 잉글랜드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발로 출전한다. 그러나 래시포드가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산초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산초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금세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총 35경기에 출전해 9골 17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잉글랜드 선수 중 가장 먼저 10개의 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도 산초였다.

따라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 등 명문 구단들이 산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의 몸값은 1억 파운드(약 1천500억 원)를 넘어간다는 게 현지 매체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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