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6월이면 팀과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 모드리치, 바네가, 실바, 만주키치, 카예혼, 아자르(시계방향) ⓒ마르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들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어느 팀으로 시선을 돌릴까.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2020년 6월 30일 계약이 끝나는 선수 중 25인을 추렸다. 에덴 아자르(첼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다.

마르카는 2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오는 6월 30이면 계약이 끝나는 25인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은 이렇다. 에릭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이하 토트넘), 아자르, 칼럼 허드슨-오도이, 페드로 로드리게스(이하 첼시), 래시포드(*맨유, 1년 재계약 옵션), 실바(맨시티), 에네르 바네가, 파블로 사라비아(이하 세비야), 에세키엘 사라이(발렌시아), 마리오 에르모소(에스파뇰), 루카 모드리치, 케이로르 나바스, 세르히오 레길론(이하 레알 마드리드), 스테판 사비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 에딘 제코, 스테판 엘 샤라위(이하 AS로마), 마리오 만주키치, 블레이즈 마투이디(이하 유벤투스), 드리스 메르텐스, 호세 카예혼(이하 나폴리),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라다멜 팔카오(모나코), 나빌 페키르(리옹), 루카스 오캄포스(마르세유)다.

이중 요즘 이적설로 뜨거운 선수는 아자르와 에릭센이다. 두 선수 모두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이 스쿼드 보강에 우선순위로 노리는 선수로 알려졌다. 

또한 어느덧 맨유의 핵심으로 성장한 래시포드의 거취도 관건이다. 유럽 복수 팀에서 래시포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1년 연장 옵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에 비해선 계약 기간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구단은 해당 선수와 결판을 내야 한다. 2020년 1월이 되면 보스만 룰에 의거해 선수는 직접 이적을 원하는 팀과 협상할 수 있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25명의 선수 중 과연 몇 명만 소속 팀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인 중 레알 이적설로 가장 뜨거운 아자르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열린 러시아와 유로2020 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여전한 활약을 이어 갔다. 벨기에가 러시아를 3-1로 눌렀다.)

▲ 아자르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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